전우 · 추억
개요
미브와 함께 안사원으로 이동하여 계속 조사해야 한다.
개방 조건
보상
작전 경력 ×300 작전 경력 ★★★★★ 관리자의 권한 등급을 올리는 데 사용됩니다.
오로베릴 ×75 오로베릴 ★★★★★★ 합성 물질, 주로 오퍼레이터의 모집에 사용됩니다.
고급 인지 매개체 ×1 고급 인지 매개체 ★★★★★ 오퍼레이터 61~90레벨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재료, 대량의 오퍼레이터 업그레이드 경험치를 제공합니다. 개요 ›
무기 점검 세트 ×2 무기 점검 세트 ★★★★ 무기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재료, 대량의 무기 업그레이드 경험치를 제공합니다. 개요 ›
프로토콜 프리즘 세트 ×3 프로토콜 프리즘 세트 ★★★★ 오퍼레이터 스킬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개요 ›
탈로시안 화폐 ×6,000 탈로시안 화폐 ★★★★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화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단계
1 안사원으로 이동해 목격자에게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꽃
꽃을 파는 소녀(능월)
그때의 상황을 말해달라는 거죠, 미브 대장님?
능
능월
일단 제 이름은 능월이고, 평소엔 여기서 꽃을 팔아요. 그런데 그날 저 멀리서 누군가가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게 보였죠.
능
능월
전투가 막 끝났을 때라, 혹시 몰라서 일단 숨었어요.
능
능월
점점 그 사람이 제가 있는 곳 방향으로 가까이 걸어오는데, 겉으로 보기엔 많이 다친 것처럼 보였죠. 그리고 뭘 찾는 것 같길래... 먼저 말을 걸었어요.
미브
잠깐, 그 사람이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는 기억해?
능
능월
그냥 평범한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얼룩도 엄청 많았어요.
능
능월
음... 뭔가를 꼭 끌어안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옷이었던 것 같네요.
미브
옷? 어떤 옷?
능
능월
그건 잘 모르겠어요. 끌어안고 있어서 잘 안 보였거든요. 제가 뭘 찾고 있는 거냐고 물으니까...
능
능월
허약한 목소리로 강 천사님의 공적비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묻더라고요.
철
철묘
강 천사!
능
능월
음... 하지만 전 여기서 꽃을 팔고 있을 뿐이라... 강 천사님의 공적비가 어디에 있는지는 잘 모르거든요.
능
능월
많이 급해 보이셨는데... 뭔가를 잠깐 생각하시는 것 같더니, 안사원 쪽으로 들어가셨어요.
능
능월
얼마나 지났을까... 그분이 비틀거리며 다시 나오셨는데, 품에 안고 있던 게 없어졌더라고요.
능
능월
계속 비틀거리시길래... 제가 부축해 드리려고 가까이 다가갔더니 그대로 쓰러져버리셨어요.
능
능월
전 너무 놀라서 바로 순찰대원분께 연락드렸는데, 저보고 자리를 지켜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미브
그렇군... 대략적인 정황을 알 것 같네. 고마워,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었어.
진천우
그때 가반 씨가 품에 안고 계시던 걸 찾아내면 진실을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철
철묘
네... 제,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철
철묘
강 천사는... 제 할아버지세요...
진천우
가반 씨가 철묘 씨의 할아버지랑 아는 사이인 거예요?
철
철묘
그건 저도 잘... 왜 저희 할아버지의 공적비를 찾으려고 했던 걸까요?
진천우
그럼, 철묘 씨는 할아버지의 공적비가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무전
진천우
저쪽이야, 다 왔어.
6 안사원의 천사장을 수리하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철
철묘
여기가 바로 우리 할아버지가 계신 곳이에요.
펠리카
여긴... 꽃밖에 없는걸요.
미브
이... 이럴 리가 없는데.
진천우
그래? 그럼 한번 스캔해 보자!
무전
철
철묘
이 침식을 모두 처리하시다니... 고맙습니다!
철
철묘
할아버지... 아무가 인사드리러 왔어요.
7 강 천사의 공적비를 찾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철
철묘
아... 아니야... 말도 안 돼! 분명, 도화 제방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잖아요!
철
철묘
할아버지... 저희를 용서해 주세요!
펠리카
일단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실 것 같아.
철
철묘
공부하기 싫다고 무작정 집을 나갔을 때, 할아버지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철
철묘
청파채에 있던 몇 년 동안... 단 하루도 맘 편한 날이 없었어요. 언젠가 '어리석은 손자들 때문에 할아버지께서 화병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이 들릴까 봐... 너무 무서웠어요.
철
철묘
그게 무서워서 돌아갈 용기를 못 냈는데... 돌아갈 용기가 없으니까, 더 무서웠어요...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으면서도 감히 만날 엄두를 못 냈어요.
철
철묘
할아버지... 아구 형님은 항상 저한테 천사가 되고 싶다고 그랬어요.
철
철묘
저도 그러고 싶었지만, 차마 말하진 못했어요. 할아버지가 그런 저희를 보고 더 속상해하실까 봐... 수많은 세월을 바보같이 보낸 저희 자신에게도 고개를 못 들까 봐...
철
철묘
그래서... 저희는 청파채와의 연을 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고 약속했는데...
철
철묘
그렇게... 이제 막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고 했는데... 왜... 할아버지... 할아버지... 제발...
철
철묘
아구 형님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
철
철묘
이건... 수구 형님의...
진천우
철묘 씨, 일단 진정하세요... 그냥 옷이 놓여 있는 걸 수도 있으니까요.
철
철묘
혹시... 여러분이 그때 조사하셨다는 시신... 왼쪽 가슴에 오리지늄 결정이 있었나요...?
철
철묘
그럼... 형님이랑 같은 위치네요.
철
철묘
동굴에서 발견했던 그 안대도 분명 형님 거겠죠...
8 스캔을 사용해 공적비 근처의 단서를 찾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미브
어쨌든, 리더가 벌어준 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했네. 고마워.
진천우
이제야 다들 편히 눈 감을 수 있도록 보내줄 수 있게 됐네요, 미브 언니.
미브
...근데, 아직도 잘 모르겠네. 왜 그 둘은 서로 옷을 바꿔 입은 거지?
펠리카
무슨 생각해?
진천우
오리지늄 장치... 아, 맞다. 근데 우리가 나중에 찾아낸 건 옷이었잖아?
미브
어, 말해... 뭐?
미브
그래, 바로 갈게.
진천우
왜 그래요, 미브 언니?
미브
가반이 깨어난 것 같아. 난 지금 의료소로 가볼 건데, 너희도 같이 갈래?
미브
모르겠어.
진천우
우리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건가?
진천우
관리자, 펠리카, 너희 먼저 가. 난 철묘 씨가 어떤 상황인지 먼저 보고 갈게.
무전
펠리카
오리지늄 장치?
미브
철묘, 수구... 둘 다 원래 무릉성의 주민이었어.
펠리카
원래부터 알고 계셨던 건가요?
미브
그건 아니야, 아까 대원들한테 알아봐달라고 부탁했거든.
미브
강정구와 강정무... 몇 년 전부터 실종 상태였는데, 청파채로 갔을 줄이야.
9 단서 보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가
가반
그때... 그분뒤로 수십 마리의 아겔로스가 몰려오는 걸 봤습니다. 전 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싸우기 시작했죠... 하지만, 아겔로스가 너무 많았습니다. 순식간에 궁지에 몰렸죠.
가
가반
전... 아직 그분의 이름조차 모릅니다.
가
가반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그분이 제 겉옷을 입는 모습입니다.
미브
녀석의 이름은... 강정구야.
가
가반
그분을 구하고 난 다음에야 전 그분이 청파채 주민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당시에는 적인지... 아니면 아군인지... 분간할 수가 없었거든요.
가
가반
적이든 아군이든... 전 아겔로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그분은 안전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절 버리고 떠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분이 다시 돌아오더니 절 도와주셨죠.
가
가반
눈앞에 튀는 피가 제 피인지, 누구 피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분 상태도 그리 좋아 보이진 않았고요.
가
가반
결국 제가 지쳐 쓰러졌는데... 그분이 계속 절 깨우시더군요. 여기서 잠들면 죽는다고, 곧 청파채를 배신한 녀석들이 몰려올 거라면서요.
미브
청파채를 배신한 녀석들...
미브
그럼 왜 옷을 바꿔... 아, 그런건가...
미브
청파채를 배신했다는 그 녀석들한테 걸리면, 목숨을 잃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았을 거야. 거기다 무릉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네 목숨을 구한 거지.
가
가반
그분이 절 구해주신 거군요...
가
가반
제가 잘못 본 걸지도 모르겠지만... 정신을 잃던 그 순간, 그분이 제 순찰대 제복을 입은 채로... 웃고 계셨습니다.
가
가반
그리고 '안사원, 강 천사, 공적비', 이 세 마디만 남기셨죠...
이
이 간호사
아, 깨어나실 때 계속 뭔가 중얼거리시던 게 그거였군요. 한참 동안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가
가반
네... '안사원, 강 천사, 공적비', 이 세 단어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고 있었습니다.
가
가반
정신을 차렸을 때, 전 여전히 그 동굴 안이었고, 그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 내부에서 벌어지던 전투도 어느 정도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처럼 보였죠.
가
가반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강'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공적비를 찾았고, 그분의 옷을 거기다가 두고 왔죠.
가
가반
그 뒤로는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그 후에 눈을 떴을 땐, 이미 의료소였거든요.
가
가반
강정구... 그분은 지금 살아계시나요?
가
가반
아...
이
이 간호사
혹시 더 얘기하실 게 있으실까요? 곧 면회 시간이 끝나서요. 환자분께선 좀 더 쉬셔야 해요.
미브
이 정도면 충분해, 수고했어. 먼저 가지.
가
가반
전 흐릿한 기억을 붙잡고 머릿속에 남아있던 그 단어들을 되새기며 안사원으로 향했습니다.
무전
철
철묘
조금만 더 가면 돼요.
진천우
뭐지? 침식이 이렇게나 많이... 철묘 씨! 잠시만요!
펠리카
이쪽 천사장이 고장 난 것 같아. 여길 지나가려면 천사장을 수리하는 수밖에 없겠어.
진천우
철묘 씨, 할아버지를 뵈러 가려면 일단 이 침식부터 제거해야 할 것 같아요!
10 도시 건설관으로 돌아가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진천우
수구 씨의 옷을 확인해 봤는데 이런 게 있었어.
진천우
우리가 스캔했을 때 발견한 오리지늄 흔적은 이것 때문에 남았던 것 같아... 철묘 씨, 틀어도 될까요?
철
철묘
네... 괜찮아요.
녹
녹음기(수구)
아무, 난 네가 도화 제방에서 날 만나지 못했다면 분명 할아버지를 찾아올 거라고 믿었어.
녹
녹음기(수구)
죽어가는 암살자의 스승이 죽기 전에 제자한테 녹음을 남기는 장면 말이야.
녹
녹음기(수구)
철묘야, 네가 이걸 듣고 있다면... 아마 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녹
녹음기(수구)
헤헤, 비슷하지 않아?
녹
녹음기(수구)
이제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녹
녹음기(수구)
난 말이야, 나만의 여정을 떠나 보려고 해.
녹
녹음기(수구)
그 전에 사과부터 할게, 너한테 말해줬던 이야기들... 사실 다 거짓말이었어.
녹
녹음기(수구)
그거 다 우리 할아버지가 나한테 얘기해줬던 것들이야. 그걸 내 입맛대로 살짝 바꿨을 뿐이지.
녹
녹음기(수구)
그래서 나,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그래야 나중에 너처럼 짐밖에 안 되는 녀석을 데리고 다닐 만큼 강해질 수 있을 테니까.
녹
녹음기(수구)
그래도 도화 제방이나 우화 논밭 같은 건 진짜야.
녹
녹음기(수구)
내가 생각나면 한번 가봐.
녹
녹음기(수구)
내가 보고 싶지 않다면, 딱밤이나 맞으시고.
녹
녹음기(수구)
내 얘긴 여기까지야, 그럼... 안녕.
철
철묘
망할, 망할, 망할 놈! 끝까지 날 속였어...
철
철묘
순찰대 제복을 입고, 무기를 든다고... 진짜 뭐 순찰대원이라도 되는 줄 아는 거야?!
철
철묘
자기가 무슨 대단한 대협이나, 멋진 영웅이라도 되는 줄 알았냐고?!
철
철묘
진짜 영웅은... 이런 모습이 아니란 말이야!!
미브
후우...
펠리카
그래도... 진실은 밝혀냈네요.
미브
그래, 하지만...
미브
진실을 밝힌 것 맞지만, 마주하고 싶지 않던 진실이었어.
진천우
철묘 씨를 위해 저희가 뭘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많이 힘드시겠죠...?
미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 바로 내일, 영수벽에서 추도식이 열릴 거야.
미브
영수벽... 그래, 그렇게 하는 게 좋겠어.
녹
녹음기(수구)
우리 예전에 그 나이 든 천사의 집 안마당에 숨어 들어가서 창 너머로 영화를 보곤 했는데, 기억나?
무전
펠리카
천우랑 철묘 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