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인연과의 재회(2)

기타 지역 횡단
지역: 수돈

개요

베헤모스의 심장 에너지가 형상화된 판테일비스트를 따라잡아, 수돈에서 발생한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한다.

개방 조건

보상

오디오

단계

1 '판테일비스트'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해묵
'나비'에, '판테일비스트'에... 생태계라도 새로 만들 생각인가 보지?
해묵
어쩐지, 베헤모스의 심장이 안정됐는데도 계속 수돈 내부의 데이터가 이상하더라니...
해묵
흩어진 베헤모스의 심장의 에너지, 그러니까... 이 '판테일비스트'를 다시 그림 속으로 돌려보내야 해.
해묵
에너지가 그림 밖으로 새어 나가는 걸 제대로 막지 못한다면, 복구 작업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거든.
해묵
자... 이리 오렴, 이쪽이야...
해묵
음? 왜 아무런 반응이 없는 거지?
해묵
음...
해묵
기둥 위에서 조각상인 척하면 안 들킬 거라고 생각했나?

무전

해묵
나'도'라... 무슨 뜻이지?
해묵
에이, 내가 왜 이런 걸 고민하고 있지.
2 '판테일비스트'를 쓰다듬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해묵
아다시르 녀석이 어지간히 난리를 쳐놨어야지... 눈에 보이는 문제는 사실 문제도 아니야.
해묵
안 보이는 것들이 문제지... 기기를 들고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거든.
해묵
하... 내가 몇 년은 쏟아부은 것들인데... 그 녀석 하나 때문에 몇 년 전으로 돌아가 버렸다고. 나 원 참 재수가 없으려니.
해묵
뭐? 도대체 누가 불쌍하다는 거야?!
해묵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지 알아? 북쪽 금지 구역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들을 하루 종일 지켜봐야 하는 것도 모자라서...
해묵
멍청하게 적은 논문이랑 보고서들까지 봐 줘야 한다고.
해묵
약속했어, 어쩔 수 없잖아.
해묵
말한 건 지키는 게 도리야. 아무리 힘들어도 약속을 저버릴 순 없어.
해묵
그리고 말이야, 내가 힘들다고 했지 싫어한다고 한 적은 없어.
해묵
'도'?
해묵
뭐... 됐어, 묻기도 귀찮아...
해묵
묵량이 계속 나타나는 걸 봤을 땐, 에너지가 새어 나오는 데가 한 곳이 아닌 모양이야. 오늘은 좀 바쁘게 돌아다녀야겠는걸.
3 묵량을 따라 '판테일비스트'를 찾기 지도 표시 없음

무전

해묵
이번엔 내가 한번 해보지.
해묵
어엇! 어디 가는 거야!
4 '판테일비스트'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해묵
이쪽 일이 다 끝나면, 내가 제대로 한턱 내도록 하지.
봉(심교아)
괜찮습니다, 전 그냥 제 본분을 다했을 뿐이니까요.
해묵
아... 사실은 부탁할 게 하나 더 있어서 말이야.
봉(심교아)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해묵
혹시 심교아라는 여자아이를 알고 있나? 십 년 전 구조 작전에 같이 참여했을 텐데...
봉(심교아)
...네, 알고 있습니다. 여자아이가 아닌, 남자아이라면 말입니다.
해묵
뭐...?
봉(심교아)
제 본명이... 심교아입니다. 강렬한 태양을 뜻하는 교와 높은 산을 뜻하는 아를 써서 교아라고 하죠.
해묵
하지만... 내 기억엔 그 친구가 나보다 한 뼘 정도는 작았단 말이지, 엄청나게 마르기까지 했었고...
봉(심교아)
십 년 전이랑은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그러는 천사님은... 겉모습도, 성격도... 이름까지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셨군요.
봉(심교아)
그때 그 사람이 입고 있던 방호복의 명찰엔 분명...
해묵
그땐 물자가 모자라서 전사하신 선배님이 쓰시던 방호복을 물려받아서 입었거든.
봉(심교아)
하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그 친구의 이름은 해묵이 아니었습니다.
해묵
그걸 어떻게 확신하지?
봉(심교아)
그 친구가 입고 있던 방호복의 명찰에 이름이 적혀 있었거든요.
해묵
그건... 그때 난 전사하신 선배님이 남기셨던 방호복을 입고 있었으니까.
봉(심교아)
하아... 세상일이란 참 알 수가 없군요.
해묵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정말 세상일이란...
해묵
기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놀라움이 더 커.
해묵
어쩌다 보니, 십 년이 훌쩍 가 버렸어. 만약 오늘 이런 일이 없었다면, 아마 난 죽을 때까지 이 오해를 풀지 못했겠지.
봉(심교아)
그랬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지에 있는 저와 무릉성에 계신 해묵 천사님...
봉(심교아)
그런데도 한 번을 만나질 못하고, 이렇게 십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까요... 하...
해묵
...그래, 그렇지. 이렇게 같이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게 됐다는 게 중요하지.
해묵
매일 밤새워 일하다 보면... 다 이렇게 되는 거야.
봉(심교아)
일반적으로는 업무상으로 오가며 마주칠 기회가 수도 없이 많았을 겁니다만...

무전

해묵
환영?
해묵
조심해, 베헤모스의 심장에서 새어 나온 에너지가 저 녀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해묵
이중 색상 장치를 좀 맡아 줘, 바로 맞은편이야.
5 을 처치하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해묵
이것도 벌써 십 년이나 지난 일이야. 그때의 난 한 구조 작전에 참여하게 됐고, 거기서 응룡 대원 한 명을 알게 됐지.
해묵
좀 비슷하다고 할만한 건, 그 친구도 재해의 여파로 목숨을 잃었다는 점이겠네.
해묵
난 그때 그 친구한테 언젠가 무릉이 다시 생명력을 찾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어. 뭐...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인연으로 맺었던 그 약속을 지킨 셈이네.
해묵
그게 내가 아닌 건 확실해. 내가 말한 응룡 대원은... 여자거든.
해묵
하... 안타깝게 됐어, 살아있었다면 지금쯤 정식 대원이 돼서 코드네임도 받았을 텐데 말이야.
해묵
그 친구는 작은 동물을 참 좋아했어. 재해로 피해를 본 동물들에게 비석을 세워줄 정도였지.
해묵
괜찮아, 다 지난 일인걸.
해묵
자, 이 정도 떠들었으면 다시 새어 나간 에너지를 쫓아가 보자고.
해묵
겨우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보냈군.
해묵
근데... 방금 나'도' 약속했다고? 그게 무슨 말이지?
해묵
약속? 친구?
해묵
그 녀석이 나랑 비슷한 사정이 있을 줄은 몰랐군.

무전

해묵
역시 난 동물들이랑 인연은 없는 것 같군.
6 '판테일비스트'를 쓰다듬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봉(심교아)
베헤모스의 심장에서 새어 나온 에너지일 뿐일 텐데... 진짜 살아있는 것 같네.
봉(심교아)
뭔가 이쪽으로 모여드는 것 같은데... 나랑 놀고 싶은 건가?
해묵
우리는 하루 종일 에너지를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려 놓느라 바쁜데, 넌 여기서 놀고 있었군?!
봉(심교아)
아, 죄송합니다... 전 통로를 지나 들어와 보니 바로 여기였습니다.
봉(심교아)
어딜 가지도 못하겠고, 통신기도 없는 상황이라... 그때 마침 이 친구들이 옆에 있어서...
해묵
흥, 됐고 빨리 그림으로 돌려보내!
7 묵량을 따라 로프를 사용하기 지도 표시 없음
8 묵량을 따라 '판테일비스트'를 찾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봉(심교아)
묵량이 더 나타나지 않는 걸 보니, 흩어졌던 에너지는 전부 그림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해묵
근데 어째 말투가 좀 시무룩한데?
봉(심교아)
그냥... 제가 작은 동물을 좀 좋아해서, 보내기가 좀 아쉬웠을 뿐입니다.
해묵
작은 동물을 좋아한다고...?
해묵
에너지는 모두 회수했지만, 다른 피해가 없는지 한 번 더 점검해야 돼.
해묵
이것만 끝나면, 이제 더 이상 흩어진 에너지를 쫓느라 수돈을 뛰어다닐 필요도 없겠군.
해묵
이번 일은... 크흠, 고마워.
해묵
하, 참나! 고맙다고!

무전

해묵
바로 저 앞이야.
9 묵량을 따라 '판테일비스트'를 찾기 지도에서 보기
10 '판테일비스트'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기 지도에서 보기
11 '판테일비스트'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기 지도에서 보기
12 '판테일비스트'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기 지도에서 보기
13 '판테일비스트'를 쓰다듬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장방이
해묵 천사가 혹시라도 관리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진 않았을지, 좀 걱정이 돼서요.
장방이
근데, 환하게 웃으면서 나오신 걸 보니...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잘 풀린 것 같네요.
장방이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건가요? 꽤 즐거워 보이시는걸요.
장방이
관리자님도, 해묵 천사도... 모두 제가 신뢰하는 분들이니까요.
장방이
말해주세요,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이 있으셨나요?
장방이
옛 친구와 다시 만났다라... 정말 축하할 만한 일이네요.
관리자
하아...
장방이
뭔가 걱정이라도 있으신가요? 갑자기 한숨을 다 쉬시고...
관리자
그냥 갑자기... 이 세상 어딘가에 제가 잊어버린 옛 친구가 절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관리자
저랑 다시 만날 날을... 하염없이 기다리면서요.
장방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관리자님이 걷고 계신 이 길에는 수많은 사람이 관리자님과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무전

해묵
드디어 다 끝났네, 얼른 돌아가서 눈 좀 붙여야겠어.
봉(심교아)
관리자님, 저도 이만 대장 쪽으로 복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묵
역시 도망칠 거로 생각했어! 이번엔 놓치지 않을 거라고!
14 수돈 하층으로 돌아가기 지도에서 보기

무전

해묵
가만히 좀 있어!
15 수돈 입구를 통해 수돈 내부를 떠나기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