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 유형 | 아츠 유닛 |
| 레어도 | ★★★★★★ |
침식 흔적: 탈로스 II의 지질학 용어로, 원래는 결정체 표면이 용식 되어 생긴 규칙적인 오목한 자국을 가리키지만, 현재는 자연물이 침식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다양한 흔적을 의미하는 데 더 자주 사용된다.
"나는 바위에 침식 작용으로 생긴 자국들을 통칭하여 '침식 흔적'이라 부르고 싶어."
"또 기존 용어를 멋대로 끌어다 쓰는군."
"5년 내로 학생들은 테라에서 가져온 옛 교과서를 버리고, 내가 쓴 <탈로스 II 지질학>을 배울 거야. 그때가 되면 내가 정한 것이 정식 용어가 될 테니까."
"아직도 그런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구나. 이걸 자만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자신감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뜬구름 잡는다고? 나는 이 단어가 너무 좋아. 여기에 오기 전 내가 전공은 우주항공이었고, 언젠가 로켓을 타고 별에 가보는 게 꿈이었다고."
"그런데 어쩌다 나랑 같이 지하로 내려오게 된 거야?"
"그 '괘씸한', '모든 기존 법칙을 뒤엎은', '이해 불가능한' 물건 때문이지!"
"초자연?"
"그게 아니면 뭐겠어? 그것은 아겔로스보다도 만 배는 더 까다로워. 내가 포착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늘에서 관측할 수 없는 지점들은 모두 초자연에 의해 가려졌다는 결론이 나왔어. 지금 이 행성과 가장 가까운 초자연은... 너와 나의 코끝 거리만큼이나 가깝지."
"세상에, 그럼 우리도 결국..."
"맞아, 우주는 위험해.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탈로스의 손바닥을 벗어나긴 힘들 거야."
"음... 내 말은 초자연이 우리를 삼켜버릴 가능성에 대해서야. 넌 꽤 낙관적이네."
"그야 누가 알겠어? 어쨌든 난 그전에 초자연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가장 오래된 침식 자국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아내고 싶어. 그래서 너랑 함께하기로 한 거야."
"그걸 알아내면 지질학은 물론이고, 물리학, 천문학... 심지어 아이들이 쓴 작문에도 네 이름 '카디야'가 등장할걸."
"격려 고마워, 모리스. 속표지에 너에게 감사했다는 말 잊지 않을게. 어? 지수계가 반응했어, 저쪽이야!"
"알았어. 와우!"
- 오래된 녹음 자료
"이게 선생님의 선생님의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인가요? 이본 오퍼레이터?"
"정확히 말하자면, 그보다 더 오래된 이야기야. 이건 그분들의 마지막 녹음 자료였지."
"그다음은요?"
"그 다음엔 그분들은 돌아오지 못했어. 그분들의 유품 중 처음 발견된 침식 빙력암 표본이 나의 선생님의 선생님의 선생님에게 전해졌지. 그곳에서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분은 '초자연 연구의 아버지'가 되셨어."
"그럼 이 이야기를 해주신 이유는..."
"내가 초자연 연구의 길을 어떻게 걷게 되었는지 묻지 않았나? 아까 이야기한 것이야말로 내가 선생님한테서 전승받고 계승한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