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웨나
| 레어도 | ★★★★★ |
|---|---|
| 주 속성 | 의지 |
| 무기 유형 | 장병기 |
| CV(영어) | Sheena May |
| CV(일본어) | 키타무라 에리 |
| CV(한국어) | 강은애 |
| CV(중국어) | Cai Na |
전투 태그
특성
스탯 성장
| Lv. | 돌파 | | | | | | | | | 공격 속도 |
|---|---|---|---|---|---|---|---|---|---|---|
| 1 | 0 | 12.9 | 10.8 | 14.1 | 15 | 500 | 30 | 0 | 5.0% | 1 |
| 2 | 0 | 13.9 | 11.9 | 15.2 | 16.5 | 556 | 33 | 0 | 5.0% | 1 |
| 3 | 0 | 15.0 | 12.9 | 16.3 | 18 | 612 | 36 | 0 | 5.0% | 1 |
| 4 | 0 | 16.1 | 14.0 | 17.4 | 19.5 | 668 | 39 | 0 | 5.0% | 1 |
| 5 | 0 | 17.1 | 15.1 | 18.5 | 21 | 724 | 43 | 0 | 5.0% | 1 |
| 6 | 0 | 18.2 | 16.2 | 19.5 | 22.5 | 781 | 46 | 0 | 5.0% | 1 |
| 7 | 0 | 19.3 | 17.2 | 20.6 | 24 | 837 | 49 | 0 | 5.0% | 1 |
| 8 | 0 | 20.3 | 18.3 | 21.7 | 25.5 | 893 | 52 | 0 | 5.0% | 1 |
| 9 | 0 | 21.4 | 19.4 | 22.8 | 27 | 949 | 55 | 0 | 5.0% | 1 |
| 10 | 0 | 22.4 | 20.5 | 23.9 | 28.5 | 1005 | 58 | 0 | 5.0% | 1 |
| 11 | 0 | 23.5 | 21.5 | 25.0 | 30 | 1061 | 62 | 0 | 5.0% | 1 |
| 12 | 0 | 24.6 | 22.6 | 26.0 | 31.5 | 1117 | 65 | 0 | 5.0% | 1 |
| 13 | 0 | 25.6 | 23.7 | 27.1 | 33 | 1173 | 68 | 0 | 5.0% | 1 |
| 14 | 0 | 26.7 | 24.8 | 28.2 | 34.5 | 1230 | 71 | 0 | 5.0% | 1 |
| 15 | 0 | 27.7 | 25.9 | 29.3 | 36 | 1286 | 74 | 0 | 5.0% | 1 |
| 16 | 0 | 28.8 | 26.9 | 30.4 | 37.5 | 1342 | 77 | 0 | 5.0% | 1 |
| 17 | 0 | 29.9 | 28.0 | 31.5 | 39 | 1398 | 81 | 0 | 5.0% | 1 |
| 18 | 0 | 30.9 | 29.1 | 32.5 | 40.5 | 1454 | 84 | 0 | 5.0% | 1 |
| 19 | 0 | 32.0 | 30.2 | 33.6 | 42 | 1510 | 87 | 0 | 5.0% | 1 |
| 20 | 0 | 33.1 | 31.2 | 34.7 | 43.5 | 1566 | 90 | 0 | 5.0% | 1 |
| 21 | 1 | 34.1 | 32.3 | 35.8 | 45 | 1622 | 93 | 0 | 5.0% | 1 |
| 22 | 1 | 35.2 | 33.4 | 36.9 | 46.5 | 1679 | 96 | 0 | 5.0% | 1 |
| 23 | 1 | 36.2 | 34.5 | 37.9 | 48 | 1735 | 100 | 0 | 5.0% | 1 |
| 24 | 1 | 37.3 | 35.6 | 39.0 | 49.5 | 1791 | 103 | 0 | 5.0% | 1 |
| 25 | 1 | 38.4 | 36.6 | 40.1 | 51 | 1847 | 106 | 0 | 5.0% | 1 |
| 26 | 1 | 39.4 | 37.7 | 41.2 | 52.5 | 1903 | 109 | 0 | 5.0% | 1 |
| 27 | 1 | 40.5 | 38.8 | 42.3 | 54 | 1959 | 112 | 0 | 5.0% | 1 |
| 28 | 1 | 41.5 | 39.9 | 43.4 | 55.5 | 2015 | 115 | 0 | 5.0% | 1 |
| 29 | 1 | 42.6 | 40.9 | 44.4 | 57 | 2071 | 119 | 0 | 5.0% | 1 |
| 30 | 1 | 43.7 | 42.0 | 45.5 | 58.5 | 2128 | 122 | 0 | 5.0% | 1 |
| 31 | 1 | 44.7 | 43.1 | 46.6 | 60 | 2184 | 125 | 0 | 5.0% | 1 |
| 32 | 1 | 45.8 | 44.2 | 47.7 | 61.5 | 2240 | 128 | 0 | 5.0% | 1 |
| 33 | 1 | 46.9 | 45.2 | 48.8 | 63 | 2296 | 131 | 0 | 5.0% | 1 |
| 34 | 1 | 47.9 | 46.3 | 49.9 | 64.5 | 2352 | 134 | 0 | 5.0% | 1 |
| 35 | 1 | 49.0 | 47.4 | 50.9 | 66 | 2408 | 138 | 0 | 5.0% | 1 |
| 36 | 1 | 50.0 | 48.5 | 52.0 | 67.5 | 2464 | 141 | 0 | 5.0% | 1 |
| 37 | 1 | 51.1 | 49.6 | 53.1 | 69 | 2520 | 144 | 0 | 5.0% | 1 |
| 38 | 1 | 52.2 | 50.6 | 54.2 | 70.5 | 2577 | 147 | 0 | 5.0% | 1 |
| 39 | 1 | 53.2 | 51.7 | 55.3 | 72 | 2633 | 150 | 0 | 5.0% | 1 |
| 40 | 1 | 54.3 | 52.8 | 56.4 | 73.5 | 2689 | 153 | 0 | 5.0% | 1 |
| 41 | 2 | 55.3 | 53.9 | 57.4 | 75 | 2745 | 157 | 0 | 5.0% | 1 |
| 42 | 2 | 56.4 | 54.9 | 58.5 | 76.5 | 2801 | 160 | 0 | 5.0% | 1 |
| 43 | 2 | 57.5 | 56.0 | 59.6 | 78 | 2857 | 163 | 0 | 5.0% | 1 |
| 44 | 2 | 58.5 | 57.1 | 60.7 | 79.5 | 2913 | 166 | 0 | 5.0% | 1 |
| 45 | 2 | 59.6 | 58.2 | 61.8 | 81 | 2969 | 169 | 0 | 5.0% | 1 |
| 46 | 2 | 60.7 | 59.3 | 62.9 | 82.5 | 3026 | 172 | 0 | 5.0% | 1 |
| 47 | 2 | 61.7 | 60.3 | 63.9 | 84 | 3082 | 176 | 0 | 5.0% | 1 |
| 48 | 2 | 62.8 | 61.4 | 65.0 | 85.5 | 3138 | 179 | 0 | 5.0% | 1 |
| 49 | 2 | 63.8 | 62.5 | 66.1 | 87 | 3194 | 182 | 0 | 5.0% | 1 |
| 50 | 2 | 64.9 | 63.6 | 67.2 | 88.5 | 3250 | 185 | 0 | 5.0% | 1 |
| 51 | 2 | 66.0 | 64.6 | 68.3 | 90 | 3306 | 188 | 0 | 5.0% | 1 |
| 52 | 2 | 67.0 | 65.7 | 69.4 | 91.5 | 3362 | 191 | 0 | 5.0% | 1 |
| 53 | 2 | 68.1 | 66.8 | 70.4 | 93 | 3418 | 195 | 0 | 5.0% | 1 |
| 54 | 2 | 69.1 | 67.9 | 71.5 | 94.5 | 3474 | 198 | 0 | 5.0% | 1 |
| 55 | 2 | 70.2 | 68.9 | 72.6 | 96 | 3531 | 201 | 0 | 5.0% | 1 |
| 56 | 2 | 71.3 | 70.0 | 73.7 | 97.5 | 3587 | 204 | 0 | 5.0% | 1 |
| 57 | 2 | 72.3 | 71.1 | 74.8 | 99 | 3643 | 207 | 0 | 5.0% | 1 |
| 58 | 2 | 73.4 | 72.2 | 75.8 | 100.5 | 3699 | 210 | 0 | 5.0% | 1 |
| 59 | 2 | 74.4 | 73.3 | 76.9 | 102 | 3755 | 214 | 0 | 5.0% | 1 |
| 60 | 2 | 75.5 | 74.3 | 78.0 | 103.5 | 3811 | 217 | 0 | 5.0% | 1 |
| 61 | 3 | 76.6 | 75.4 | 79.1 | 105 | 3867 | 220 | 0 | 5.0% | 1 |
| 62 | 3 | 77.6 | 76.5 | 80.2 | 106.5 | 3923 | 223 | 0 | 5.0% | 1 |
| 63 | 3 | 78.7 | 77.6 | 81.3 | 108 | 3980 | 226 | 0 | 5.0% | 1 |
| 64 | 3 | 79.8 | 78.6 | 82.3 | 109.5 | 4036 | 229 | 0 | 5.0% | 1 |
| 65 | 3 | 80.8 | 79.7 | 83.4 | 111 | 4092 | 233 | 0 | 5.0% | 1 |
| 66 | 3 | 81.9 | 80.8 | 84.5 | 112.5 | 4148 | 236 | 0 | 5.0% | 1 |
| 67 | 3 | 82.9 | 81.9 | 85.6 | 114 | 4204 | 239 | 0 | 5.0% | 1 |
| 68 | 3 | 84.0 | 83.0 | 86.7 | 115.5 | 4260 | 242 | 0 | 5.0% | 1 |
| 69 | 3 | 85.1 | 84.0 | 87.8 | 117 | 4316 | 245 | 0 | 5.0% | 1 |
| 70 | 3 | 86.1 | 85.1 | 88.8 | 118.5 | 4372 | 248 | 0 | 5.0% | 1 |
| 71 | 3 | 87.2 | 86.2 | 89.9 | 120 | 4429 | 252 | 0 | 5.0% | 1 |
| 72 | 3 | 88.2 | 87.3 | 91.0 | 121.5 | 4485 | 255 | 0 | 5.0% | 1 |
| 73 | 3 | 89.3 | 88.3 | 92.1 | 123 | 4541 | 258 | 0 | 5.0% | 1 |
| 74 | 3 | 90.4 | 89.4 | 93.2 | 124.5 | 4597 | 261 | 0 | 5.0% | 1 |
| 75 | 3 | 91.4 | 90.5 | 94.3 | 126 | 4653 | 264 | 0 | 5.0% | 1 |
| 76 | 3 | 92.5 | 91.6 | 95.3 | 127.5 | 4709 | 267 | 0 | 5.0% | 1 |
| 77 | 3 | 93.6 | 92.6 | 96.4 | 129 | 4765 | 271 | 0 | 5.0% | 1 |
| 78 | 3 | 94.6 | 93.7 | 97.5 | 130.5 | 4821 | 274 | 0 | 5.0% | 1 |
| 79 | 3 | 95.7 | 94.8 | 98.6 | 132 | 4878 | 277 | 0 | 5.0% | 1 |
| 80 | 3 | 96.7 | 95.9 | 99.7 | 133.5 | 4934 | 280 | 0 | 5.0% | 1 |
| 81 | 4 | 97.8 | 97.0 | 100.8 | 135 | 4990 | 283 | 0 | 5.0% | 1 |
| 82 | 4 | 98.9 | 98.0 | 101.8 | 136.5 | 5046 | 286 | 0 | 5.0% | 1 |
| 83 | 4 | 99.9 | 99.1 | 102.9 | 138 | 5102 | 290 | 0 | 5.0% | 1 |
| 84 | 4 | 101.0 | 100.2 | 104.0 | 139.5 | 5158 | 293 | 0 | 5.0% | 1 |
| 85 | 4 | 102.0 | 101.3 | 105.1 | 141 | 5214 | 296 | 0 | 5.0% | 1 |
| 86 | 4 | 103.1 | 102.3 | 106.2 | 142.5 | 5270 | 299 | 0 | 5.0% | 1 |
| 87 | 4 | 104.2 | 103.4 | 107.3 | 144 | 5327 | 302 | 0 | 5.0% | 1 |
| 88 | 4 | 105.2 | 104.5 | 108.3 | 145.5 | 5383 | 305 | 0 | 5.0% | 1 |
| 89 | 4 | 106.3 | 105.6 | 109.4 | 147 | 5439 | 309 | 0 | 5.0% | 1 |
| 90 | 4 | 107.4 | 106.7 | 110.5 | 148.5 | 5495 | 312 | 0 | 5.0% | 1 |
돌파
활성화 후, 오퍼레이터 레벨 최대치 40레벨까지 증가
오퍼레이터가 20레벨 일 때 돌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요 ›
활성화 후, 파란색 품질 장비 착용 가능
활성화 후, 오퍼레이터 레벨 최대치 60레벨까지 증가
오퍼레이터가 40레벨일 때 돌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요 ›
활성화 후, 보라색 품질 장비 착용 가능
활성화 후, 오퍼레이터 레벨 최대치 80레벨까지 증가
오퍼레이터가 레벨 60일 때 돌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요 ›
활성화 후, 노란색 품질 장비 착용 가능
활성화 후, 오퍼레이터 레벨 최대치 90레벨까지 증가
오퍼레이터가 레벨 80일 때 돌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요 ›
오퍼레이터 파일
기본 파일
[코드네임] 아비웨나
[성별] 여
[신분 인증] 탈로스 II 상업연합회
[생일] 10월 25일
[종족] 카우투스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검사 보고서를 참조한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됨.
[종합 신체검사 평가]
신체 강도: 표준
작전 기술: 우수
전술 계획: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성별] 여
[신분 인증] 탈로스 II 상업연합회
[생일] 10월 25일
[종족] 카우투스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검사 보고서를 참조한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됨.
[종합 신체검사 평가]
신체 강도: 표준
작전 기술: 우수
전술 계획: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인사 요약서
아비웨나, 무장한 전달자, 엔드필드 공업 특수 기술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쥐고 있는 사람, 아비웨나를 평가하자면 딱 이렇다. 그녀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절한 태도와 잔혹한 수단을 병행한다. 물론, 그 잔혹한 수단이 겉으로 드러난다면, 그건 그녀에게 있어서는 작은 실수일 뿐이다. 그녀는 '황무지에서 움직이려면, 가장 선한 사람이라도 가장 흉악한 모습을 연기해야만 한다'고 솔직히 인정한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 해결사의 행동력, 그리고 사기꾼같은 수완까지, 어느 모습이 진짜 아비웨나인지 알 수 없지만, 그게 바로 그녀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 엔드필드 인사 보조 마틴 마빈 말렌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쥐고 있는 사람, 아비웨나를 평가하자면 딱 이렇다. 그녀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절한 태도와 잔혹한 수단을 병행한다. 물론, 그 잔혹한 수단이 겉으로 드러난다면, 그건 그녀에게 있어서는 작은 실수일 뿐이다. 그녀는 '황무지에서 움직이려면, 가장 선한 사람이라도 가장 흉악한 모습을 연기해야만 한다'고 솔직히 인정한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 해결사의 행동력, 그리고 사기꾼같은 수완까지, 어느 모습이 진짜 아비웨나인지 알 수 없지만, 그게 바로 그녀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 엔드필드 인사 보조 마틴 마빈 말렌
파일 자료 1
특수 기술부 소속으로서 같은 '전달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비웨나는 질베르타와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질베르타가 엔드필드에서 누구에게나 거리낌 없이 다정하고 상냥함으로 유명하다면, 아비웨나는 오히려 인간관계를 일종의 업무처럼 관리하고 있다.
아비웨나와 오래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레 몇 가지 이상한 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예를 들면, 작은 모임이나 사적인 자리에서 종종 수다를 떨며 분위기를 띄운다. 그러나 그 대화들을 다시 되새겨 보면, 정작 그녀가 자신에 대한 '진짜 정보'는 거의 얘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아비웨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언제나 적절한 질문과 요약으로 대화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비웨나 본인은 이에 대해 자신이 합금 무성 자유도시에 있는 거대한 카우투스 가문 출신이라 그렇다고 설명한다. 가문의 일원으로서 생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 '인내심'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합금 무성 자유도시의 인구 데이터베이스에서 '아비웨나'를 검색하면, 해당 성을 가진 사람이 80명 넘게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미끼처럼 살짝 던져준 뒤, 상대방이 모든 것을 털어놓도록 만들어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회수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이미 모든 사람의 출신과 과거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고는 단지 전달자를 하면서 생긴 직업적 습관이라고 능청스럽게 웃어넘긴다.
주목할 점은, 그녀의 이런 행동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다가가고 싶은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엔드필드는 복잡하고 미묘한 현지 사안을 다룰 때 그녀의 도움을 받아 매끄럽게 해결할 때가 많다. 그녀는 분쟁과 갈등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누비면서도, 언제나 유유히 빠져나온다. 그 모습은 마치 합금 무성 자유도시의 복잡하게 얽힌 광산 동굴을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것과 같다. 방향의 키를 쥔 자는 결코 길을 잃지 않는 법이니까 말이다.
아비웨나와 오래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레 몇 가지 이상한 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예를 들면, 작은 모임이나 사적인 자리에서 종종 수다를 떨며 분위기를 띄운다. 그러나 그 대화들을 다시 되새겨 보면, 정작 그녀가 자신에 대한 '진짜 정보'는 거의 얘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아비웨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언제나 적절한 질문과 요약으로 대화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비웨나 본인은 이에 대해 자신이 합금 무성 자유도시에 있는 거대한 카우투스 가문 출신이라 그렇다고 설명한다. 가문의 일원으로서 생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 '인내심'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합금 무성 자유도시의 인구 데이터베이스에서 '아비웨나'를 검색하면, 해당 성을 가진 사람이 80명 넘게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미끼처럼 살짝 던져준 뒤, 상대방이 모든 것을 털어놓도록 만들어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회수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이미 모든 사람의 출신과 과거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고는 단지 전달자를 하면서 생긴 직업적 습관이라고 능청스럽게 웃어넘긴다.
주목할 점은, 그녀의 이런 행동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다가가고 싶은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엔드필드는 복잡하고 미묘한 현지 사안을 다룰 때 그녀의 도움을 받아 매끄럽게 해결할 때가 많다. 그녀는 분쟁과 갈등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누비면서도, 언제나 유유히 빠져나온다. 그 모습은 마치 합금 무성 자유도시의 복잡하게 얽힌 광산 동굴을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것과 같다. 방향의 키를 쥔 자는 결코 길을 잃지 않는 법이니까 말이다.
파일 자료 2
[샨우드 마을 물류 집결지 인사 채용 기록]
그 카우투스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그녀의 옷자락에 묻은 커다란 붉은 얼룩이 눈에 띄었다. 한 이삼일은 된 듯, 이미 검게 변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즉시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지만, 그녀는 일자리 하나면 된다고 답했다. 문밖의 채용 공고를 보고 즉흥적으로 들어온 듯했다.
"케첩이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녀가 말했다.
"식사를 꽤나 험하게 하셨나 보네요." 나는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원래 아름다운 여성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심지어 샨우드 마을은 그런 연습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탈로스 II 상업연합회 도시까지는 무려 368km, 개척 지역 내에 있는 다른 휴게소와도 110km나 되는 이곳에서, 오늘 오후 세 시가 넘은 지금까지, 나를 제일 설레게 하는 이성은 식당 문 앞에서 풀 뜯고 있던 버든비스트뿐이었다. 그리고 이 여자는 368km 떨어진 곳에서 와서 이제 110km 떨어진 곳을 향해 가는 길이 분명했다. 대부분 사람과는 완전히 반대된 선택을 한 셈이니 꽤 흥미로운 선택이었다.
이틀 전 밤, 23km 떨어진 곳에서 랜드브레이커와 관련된 폭력 사건이 있었다. 6명이 싸워 5명이 다치고 1명이 달아났다. 다음 날, 개척 지역 공단 안전국 거점에서 혼자 떠도는 여행자들을 조심하라는 통지를 보내왔다.
"밖에 우편 배달원 구한다고 공고 붙여 놨던데요." 카우투스 여자가 등 뒤를 쓱 가리켰다.
"아, 네, 맞아요. 두 달 전에 당신 전임자가 은퇴했거든요."
"제 전임자요? 그 뜻은 제가 뽑혔다는 건가요?"
"운전은 할 줄 아세요? 종류는 얼마나? 면허증에 적힌 것 말고, 그냥 운전할 줄 아는 걸로 알려주세요."
"트럭 포함해서 여섯 종류쯤요."
"훌륭하네요!" 내가 말했다. "합격입니다.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아, 먼저 신분증 좀 보여주시고 여기 서류도 작성해 주세요. 그냥 기록용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창구 너머로 종이랑 펜을 건넸고, 그녀는 망설임도 없이 적어 내려간 뒤, 종이를 내게 다시 내밀며 환하게 웃었다. 아, 얼마나 친절하고 협조적인 카우투스 숙녀란 말인가!
그녀는 마치 이곳 주인이라도 되는 듯, 능숙하게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생활 환경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여기 뒤에 주차할 수 있나요? 그 철문 뒤 잡초 덮인 공터 말이에요. 아, 된다고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오리지늄 공급기는 있나요? 제 차가 퍼져서 손 좀 봐야 하거든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는요? 와이파이 잘 터지나요? 영화도 볼 수 있고요? 오오, 좋네요... 저를... 집에 초대한다고요? 같이 저녁 식사하자고요? 아, 그런 뜻이 아니라고요? 할아버지인 레인 소장님이랑 같이요? 뭐, 어느 쪽이든 좀 이르네요, 꼬마친구. 괜찮아요, 저는 차에서 자는 게 익숙해서요."
그녀는 내게 윙크를 한번 하더니, 여유롭게 문을 열고 나갔다.
그제야 그녀가 작성한 서류를 확인했다. 잠깐만!
이름: 비밀 또는 6만 탈로시안 화폐
나이: 몇 살처럼 보여요?
주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함.
가족사항: 복잡함.
경력: 전문 여행가
건강 상태: 대체로 무해함.
......
그 카우투스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그녀의 옷자락에 묻은 커다란 붉은 얼룩이 눈에 띄었다. 한 이삼일은 된 듯, 이미 검게 변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즉시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지만, 그녀는 일자리 하나면 된다고 답했다. 문밖의 채용 공고를 보고 즉흥적으로 들어온 듯했다.
"케첩이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녀가 말했다.
"식사를 꽤나 험하게 하셨나 보네요." 나는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원래 아름다운 여성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심지어 샨우드 마을은 그런 연습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탈로스 II 상업연합회 도시까지는 무려 368km, 개척 지역 내에 있는 다른 휴게소와도 110km나 되는 이곳에서, 오늘 오후 세 시가 넘은 지금까지, 나를 제일 설레게 하는 이성은 식당 문 앞에서 풀 뜯고 있던 버든비스트뿐이었다. 그리고 이 여자는 368km 떨어진 곳에서 와서 이제 110km 떨어진 곳을 향해 가는 길이 분명했다. 대부분 사람과는 완전히 반대된 선택을 한 셈이니 꽤 흥미로운 선택이었다.
이틀 전 밤, 23km 떨어진 곳에서 랜드브레이커와 관련된 폭력 사건이 있었다. 6명이 싸워 5명이 다치고 1명이 달아났다. 다음 날, 개척 지역 공단 안전국 거점에서 혼자 떠도는 여행자들을 조심하라는 통지를 보내왔다.
"밖에 우편 배달원 구한다고 공고 붙여 놨던데요." 카우투스 여자가 등 뒤를 쓱 가리켰다.
"아, 네, 맞아요. 두 달 전에 당신 전임자가 은퇴했거든요."
"제 전임자요? 그 뜻은 제가 뽑혔다는 건가요?"
"운전은 할 줄 아세요? 종류는 얼마나? 면허증에 적힌 것 말고, 그냥 운전할 줄 아는 걸로 알려주세요."
"트럭 포함해서 여섯 종류쯤요."
"훌륭하네요!" 내가 말했다. "합격입니다.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아, 먼저 신분증 좀 보여주시고 여기 서류도 작성해 주세요. 그냥 기록용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창구 너머로 종이랑 펜을 건넸고, 그녀는 망설임도 없이 적어 내려간 뒤, 종이를 내게 다시 내밀며 환하게 웃었다. 아, 얼마나 친절하고 협조적인 카우투스 숙녀란 말인가!
그녀는 마치 이곳 주인이라도 되는 듯, 능숙하게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생활 환경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여기 뒤에 주차할 수 있나요? 그 철문 뒤 잡초 덮인 공터 말이에요. 아, 된다고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오리지늄 공급기는 있나요? 제 차가 퍼져서 손 좀 봐야 하거든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는요? 와이파이 잘 터지나요? 영화도 볼 수 있고요? 오오, 좋네요... 저를... 집에 초대한다고요? 같이 저녁 식사하자고요? 아, 그런 뜻이 아니라고요? 할아버지인 레인 소장님이랑 같이요? 뭐, 어느 쪽이든 좀 이르네요, 꼬마친구. 괜찮아요, 저는 차에서 자는 게 익숙해서요."
그녀는 내게 윙크를 한번 하더니, 여유롭게 문을 열고 나갔다.
그제야 그녀가 작성한 서류를 확인했다. 잠깐만!
이름: 비밀 또는 6만 탈로시안 화폐
나이: 몇 살처럼 보여요?
주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함.
가족사항: 복잡함.
경력: 전문 여행가
건강 상태: 대체로 무해함.
......
파일 자료 3
[레인 소장의 추천서]
마마마에게.
자네와 나의 오랜 우정을 봐서라도, 이 추천서를 읽고 있다면 제발 자네들 앞의 이 여자를 내 거점에서 좀 데려가 주게. 내가 이 샨우드 같은 파울비스트도 똥 싸러 안 오는 촌구석으로 은퇴한 건, 편안하게 노후를 즐기려는 거지, 틈만 나면 칼 들고 복수하겠다고 쳐들어오는 상업연합회 놈들이나 상대하려는 게 아니었네. 그래, 지난 1년간 이 거지 같은 곳이 아주 떠들썩했다고! 다친 놈들 실어 나르는 구급차 덕분에 마을 오리지늄 충전소 수입이 꽤 짭짤했을 정도라니까. 아비웨나가 그놈들한테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에게 이득이 될 만한 일을 한 것 같지도 않더군.
그녀를 자네 쪽으로 떠넘기는 이유는 간단해. 림 빌리턴 광부 출신 아가씨는 젖 짜는 일에 전혀 소질이 없더군. 힘이 아주 대장장이 같아서 치스티비스트들이 울부짖고 도망치다 못해 이제는 겁에 질려 죽을 지경이야. 그래도 인정할 건 해야지. 우편 시스템을 아주 완벽하게 정리해 준 덕분에 이제 샨우드의 운 좋은 녀석들은 명절 전에 제때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됐지! 근데 웃긴 건, 난 걔한테 한 푼도 월급을 준 적이 없다는 거야! 그녀의 씀씀이나, 유난히 공들인 그 아웃도어 장비들을 보면, 전에 밴드에서 꽤 잘나가는 곳에서 보안 일을 했던 모양이야. 내 짐작엔 아마 합금 무성 자유도시에서 제일 큰 가족 기업인 슬론 보안 회사에서 근무했을 거야. 그런데 그런 사람이 샨우드에 와서 은둔 생활을 한다는 건, 내 판단으로는 정신 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말이지.
아, 또 한 가지, '엔드필드' 관리자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 서랍 속에 숨겨둔 퇴직 증명서를 발견한 이후로는, 매일 같이 저녁을 차려주면서 관리자에 대한 얘기를 한마디라도 들으려고 안달이더군. 소름 끼치는 일이야. 솔직히 말해서, 내가 관리자를 알던 건... 정말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일세. 이건 우리끼리만 하는 이야기지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광인은 광인만이 상대할 수 있다'는 말도 있잖나.
그럼 이만.
레인
[회신]
레인 씨에게.
후보자 아비웨나 양은 저희 측의 일련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해 정식 오퍼레이터로 임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추천에 감사드리며, 엔드필드 보상 물자 한 상자를 보내 드릴 예정입니다.
......
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한 가지 문의드릴 것이 있습니다. 아비웨나 양이 소지하고 있는 그 장병기에 대해, 혹시 알고 계신 정보가 있으십니까? 목숨처럼 아끼면서도, 그저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만 말할 뿐입니다. 해당 오퍼레이터의 무장 수준은 솔직히 저희 예상 범위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신발 밑창에 숨긴 칼날을 포함한 몸에 지닌 모든 무장을 해제하는데만 5~6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등에 두르고 다니는 긴 리본형 장식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보안 훈련을 통해 이를 실감했습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쥐고 있다니, 참으로 독특한 능력입니다.
림 빌리턴 출신의 오퍼레이터로서, 아비웨나 양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강력한 공격성을 함께 보여줬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해당 밴드 지역의 민속 생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마틴 마빈 말렌
마마마에게.
자네와 나의 오랜 우정을 봐서라도, 이 추천서를 읽고 있다면 제발 자네들 앞의 이 여자를 내 거점에서 좀 데려가 주게. 내가 이 샨우드 같은 파울비스트도 똥 싸러 안 오는 촌구석으로 은퇴한 건, 편안하게 노후를 즐기려는 거지, 틈만 나면 칼 들고 복수하겠다고 쳐들어오는 상업연합회 놈들이나 상대하려는 게 아니었네. 그래, 지난 1년간 이 거지 같은 곳이 아주 떠들썩했다고! 다친 놈들 실어 나르는 구급차 덕분에 마을 오리지늄 충전소 수입이 꽤 짭짤했을 정도라니까. 아비웨나가 그놈들한테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에게 이득이 될 만한 일을 한 것 같지도 않더군.
그녀를 자네 쪽으로 떠넘기는 이유는 간단해. 림 빌리턴 광부 출신 아가씨는 젖 짜는 일에 전혀 소질이 없더군. 힘이 아주 대장장이 같아서 치스티비스트들이 울부짖고 도망치다 못해 이제는 겁에 질려 죽을 지경이야. 그래도 인정할 건 해야지. 우편 시스템을 아주 완벽하게 정리해 준 덕분에 이제 샨우드의 운 좋은 녀석들은 명절 전에 제때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됐지! 근데 웃긴 건, 난 걔한테 한 푼도 월급을 준 적이 없다는 거야! 그녀의 씀씀이나, 유난히 공들인 그 아웃도어 장비들을 보면, 전에 밴드에서 꽤 잘나가는 곳에서 보안 일을 했던 모양이야. 내 짐작엔 아마 합금 무성 자유도시에서 제일 큰 가족 기업인 슬론 보안 회사에서 근무했을 거야. 그런데 그런 사람이 샨우드에 와서 은둔 생활을 한다는 건, 내 판단으로는 정신 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말이지.
아, 또 한 가지, '엔드필드' 관리자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 서랍 속에 숨겨둔 퇴직 증명서를 발견한 이후로는, 매일 같이 저녁을 차려주면서 관리자에 대한 얘기를 한마디라도 들으려고 안달이더군. 소름 끼치는 일이야. 솔직히 말해서, 내가 관리자를 알던 건... 정말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일세. 이건 우리끼리만 하는 이야기지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광인은 광인만이 상대할 수 있다'는 말도 있잖나.
그럼 이만.
레인
[회신]
레인 씨에게.
후보자 아비웨나 양은 저희 측의 일련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해 정식 오퍼레이터로 임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추천에 감사드리며, 엔드필드 보상 물자 한 상자를 보내 드릴 예정입니다.
......
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한 가지 문의드릴 것이 있습니다. 아비웨나 양이 소지하고 있는 그 장병기에 대해, 혹시 알고 계신 정보가 있으십니까? 목숨처럼 아끼면서도, 그저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만 말할 뿐입니다. 해당 오퍼레이터의 무장 수준은 솔직히 저희 예상 범위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신발 밑창에 숨긴 칼날을 포함한 몸에 지닌 모든 무장을 해제하는데만 5~6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등에 두르고 다니는 긴 리본형 장식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보안 훈련을 통해 이를 실감했습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쥐고 있다니, 참으로 독특한 능력입니다.
림 빌리턴 출신의 오퍼레이터로서, 아비웨나 양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강력한 공격성을 함께 보여줬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해당 밴드 지역의 민속 생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마틴 마빈 말렌
파일 자료 4
[개인 편지]
람포에게.
아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니? 증조할머니, 큰이모, 작은이모, 그리고 네 언니는 이번 주 가족 모임에서야 네가 일을 그만두고 집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게 됐단다. 얼마나 캐물으시던지, 아무리 거짓말을 해봤자 도저히 버텨낼 재간이 없더구나. 네가 집을 떠났다는 소식은 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놨지. 그래도 엄마가 그걸 3주나 숨겨줬잖니. 그래서 말인데, 3주 동안 어디까지 갔니?
지난달 알리라이 식당에서 우리가 한 말다툼이 그리 썩 좋은 기억을 남기진 못했지. 엄마는 여전히 네 선택을 지지하지 않지만,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득 내가 젊었을 때 계획했던 여행이 떠올랐단다. 그땐 짐은 이미 벽 옆에 싸뒀고, 당장이라도 메고 떠날 준비가 됐었지. 그런데 그 순간, 네 목소리가 들렸단다. 네가 아기용 식탁 의자에 앉아 포크랑 나이프를 꼭 쥐고 나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지. 그래서 난 남기로 했단다. 이 얘길 꺼내는 건, 네가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사실은 어쩌면 우리 집안 유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알려주고 싶었단다.
네 증조할머니께서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지만, 우리 가문의 조상들이 처음 스타게이트를 넘어 탈로스 II에 도착했을 때의 광경은 이제 아득한 옛이야기일 뿐이란다. 지평선 끝까지 늘어선 거대한 트럭들이 검게 늘어선 성벽을 이루었고, '단절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까지도 쉴 새 없이 움직였지. 그렇게 우리는 초창기에 부를 축적하고, 합금 무성에 물류 사업을 일으키는 토대를 세울 수 있었단다. 하지만 광물을 쫓아다니며 살던 날들이 길어지면서, 우리 일족은 오랫동안 길을 떠나지 않았던 것 같구나.
길에서는 항상 너를 적대시하는 사람을 조심하렴. 네가 상업연합회에서 했던 일이 꽤 눈에 띄었던지, 널 찾아오는 자들이 있더구나. 하지만 걱정하지 말렴, 그 누구도 내 귀한 딸을 건드리게 두지 않을 테니까.
가족들한테는 엄마가 잘 설명해 둘 테니, 길에서 멋진 풍경이나 재밌는 일이 있다면 꼭 엄마한테도 알려주렴.
엄마가
[개인 편지]
엄마께
황무지에서 네트워크가 잡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혼자 하는 여행은 꿈에서 그리던 것처럼 정말 달콤해요.
집을 떠나자마자, 바로 뉴 랭크우드를 들렀어요. 거긴 '상황 재현 치료법' 같은 걸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나 봐요. 그래서인지 호러 영화 장르에 발을 들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실망이었죠. 여긴 비도 너무 자주 오고, 맘에 안 들어요.
조금만 더 가면 북쪽 회랑이고, 곧 밴드의 가장자리에 도착해요. 어제 여관에서 만났던 화가한테 들었는데, 밴드의 도시들을 벗어나야만, 진짜 자연의 절경을 볼 수 있대요. 그래서 저도 북쪽 옛 개척 지역에 한 번 들러보려고요. 거기엔 스타게이트 붕괴 전의 폐허가 좀 있다던데, 증조할머니가 맨날 말하던 그런 거 맞죠? 안전은 걱정 마세요. 길에서 만난 만물의 대지의 방랑자들과 같이 다니고 있거든요. 신호만 좀 잘 터지면, 버든비스트를 탄 사진도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최근에 제 호기심을 끄는 사람이 생겼어요. 어디 가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하나같이 '관리자'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더라고요. 마침 제가 고른 여행 경로가, 그 '관리자'라는 사람이 예전에 북쪽으로 갔던 길이랑 거의 똑같지 뭐예요. 설마 탈로스 II에 저보다 더한 여행 전문가가 또 있는 걸까요?
람포 드림
람포에게.
아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니? 증조할머니, 큰이모, 작은이모, 그리고 네 언니는 이번 주 가족 모임에서야 네가 일을 그만두고 집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게 됐단다. 얼마나 캐물으시던지, 아무리 거짓말을 해봤자 도저히 버텨낼 재간이 없더구나. 네가 집을 떠났다는 소식은 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놨지. 그래도 엄마가 그걸 3주나 숨겨줬잖니. 그래서 말인데, 3주 동안 어디까지 갔니?
지난달 알리라이 식당에서 우리가 한 말다툼이 그리 썩 좋은 기억을 남기진 못했지. 엄마는 여전히 네 선택을 지지하지 않지만,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득 내가 젊었을 때 계획했던 여행이 떠올랐단다. 그땐 짐은 이미 벽 옆에 싸뒀고, 당장이라도 메고 떠날 준비가 됐었지. 그런데 그 순간, 네 목소리가 들렸단다. 네가 아기용 식탁 의자에 앉아 포크랑 나이프를 꼭 쥐고 나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지. 그래서 난 남기로 했단다. 이 얘길 꺼내는 건, 네가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사실은 어쩌면 우리 집안 유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알려주고 싶었단다.
네 증조할머니께서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지만, 우리 가문의 조상들이 처음 스타게이트를 넘어 탈로스 II에 도착했을 때의 광경은 이제 아득한 옛이야기일 뿐이란다. 지평선 끝까지 늘어선 거대한 트럭들이 검게 늘어선 성벽을 이루었고, '단절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까지도 쉴 새 없이 움직였지. 그렇게 우리는 초창기에 부를 축적하고, 합금 무성에 물류 사업을 일으키는 토대를 세울 수 있었단다. 하지만 광물을 쫓아다니며 살던 날들이 길어지면서, 우리 일족은 오랫동안 길을 떠나지 않았던 것 같구나.
길에서는 항상 너를 적대시하는 사람을 조심하렴. 네가 상업연합회에서 했던 일이 꽤 눈에 띄었던지, 널 찾아오는 자들이 있더구나. 하지만 걱정하지 말렴, 그 누구도 내 귀한 딸을 건드리게 두지 않을 테니까.
가족들한테는 엄마가 잘 설명해 둘 테니, 길에서 멋진 풍경이나 재밌는 일이 있다면 꼭 엄마한테도 알려주렴.
엄마가
[개인 편지]
엄마께
황무지에서 네트워크가 잡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혼자 하는 여행은 꿈에서 그리던 것처럼 정말 달콤해요.
집을 떠나자마자, 바로 뉴 랭크우드를 들렀어요. 거긴 '상황 재현 치료법' 같은 걸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나 봐요. 그래서인지 호러 영화 장르에 발을 들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실망이었죠. 여긴 비도 너무 자주 오고, 맘에 안 들어요.
조금만 더 가면 북쪽 회랑이고, 곧 밴드의 가장자리에 도착해요. 어제 여관에서 만났던 화가한테 들었는데, 밴드의 도시들을 벗어나야만, 진짜 자연의 절경을 볼 수 있대요. 그래서 저도 북쪽 옛 개척 지역에 한 번 들러보려고요. 거기엔 스타게이트 붕괴 전의 폐허가 좀 있다던데, 증조할머니가 맨날 말하던 그런 거 맞죠? 안전은 걱정 마세요. 길에서 만난 만물의 대지의 방랑자들과 같이 다니고 있거든요. 신호만 좀 잘 터지면, 버든비스트를 탄 사진도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최근에 제 호기심을 끄는 사람이 생겼어요. 어디 가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하나같이 '관리자'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더라고요. 마침 제가 고른 여행 경로가, 그 '관리자'라는 사람이 예전에 북쪽으로 갔던 길이랑 거의 똑같지 뭐예요. 설마 탈로스 II에 저보다 더한 여행 전문가가 또 있는 걸까요?
람포 드림
일러스트
너 여기 있었구나?
지금 내 생각해?
의문의 초대